[핫뉴스] 매달 11만원에 지적장애인 15년간 노동착취…공장주 구속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핫뉴스] 매달 11만원에 지적장애인 15년간 노동착취…공장주 구속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매달 11만원에 지적장애인 15년간 노동착취…공장주 구속 연고가 없는 지적장애인에게 매달 11만원의 임금만 지급하며 15년간 노동을 착취하고 장애인 연금 등 수천만 원을 가로챈 공장주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횡령, 최저임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57살 송모씨를 구속했는데요. 송씨는 지적장애 3급인 51살 B씨를, 1999년 7월부터 15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물품 하역, 청소 등 잡일을 시키면서 매달 10만원의 임금과 과잣값 1만원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치원생 수준의 지능을 가진 B씨가 받지 못한 임금이 최소 1억 1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송씨는 1999년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B씨를 돌보게 됐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두 사람이 알게 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B씨를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 장애인 보호기관에 인계했습니다. ▶ 라스베이거스 참사서 살아남은 부부, 2주 뒤 사망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중년 부부가 불과 2주 뒤 교통사고로 숨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레인과 데니스 카버 부부,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가 일어난 지난 1일 라스베이거스의 야외 콘서트 현장에 있었는데요. 이 현장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두 사람은 지난 16일 밤 불의의 교통사고로 함께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니스가 운전한 2010년산 벤츠 차량은 이날 밤 11시쯤, 집 근처 커브길 지나던 중 갑자기 차선을 벗어나며 벽돌 기둥과 충돌했으며 차량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남편과 조수석에 있던 아내 모두 즉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살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속이 원인인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