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떼 득실대는데…배 위로 도망 온 바다사자, 바다로 내쫓겨 / 연합뉴스 (Yonhapnews)

범고래떼 득실대는데…배 위로 도망 온 바다사자, 바다로 내쫓겨 (서울=연합뉴스) 캐나다에서 범고래들을 피해 보트 위로 올라온 바다사자를 다시 바다로 내쫓는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29일 뉴스위크,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 한 여성이 캐나다 밴쿠버 앞바다에서 바다사자를 만났다면서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겁을 잔뜩 먹은 바다사자가 갑자기 보트에 올라타자 여성은 당황해하며 "안돼!" "세상에, 어떡하지" "보트에서 내려가" 등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보트 주변에는 범고래 떼가 몰려와 물 위로 점프하고 주위를 빙빙 돌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는데요. 여성이 계속해서 '나가라'는 손짓과 함께 바다사자에게 다가가자 4분가량 버티던 바다사자는 결국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바다사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네티즌들은 "여성도 겁을 먹어서 어쩔 수 없었다" "바다사자를 지켰어야 했다" 등 갑론을박을 벌였고, 급기야 여성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문근미 영상 : 트위터 HOOD VOGUE is tired of poverty #연합뉴스 #바다사자 #범고래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