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올레축제 풍성 권혁태
◀ANC▶ 이제는 제주의 가을 대표축제가 된 올레걷기 축제가 제주도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놀당가잰~ 이길에서" 제주의 길위에서 펼쳐진 축제 낮게 깔린 구름과 짙푸른 바다, 그리고 억새가 어우려진 길을 걷습니다 한걸음 나아갈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풍경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올해로 6년째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이제는 가을철 제주를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되면서 이번에만 400명이 참가했습니다 ◀INT▶(신티에잉/중국) "제주의 풍경들이 너무 아름답고, 중국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이어서 이렇게 걸으면서 즐길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 발걸음을 이어가다 만난 작은 정자에서는 부드러운 선율의 기타 소리와 하모니카 소리가 기다립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풀밭은 객석이 되고 바다는 세상어디에도 없는 근사한 무대로 변합니다 ◀INT▶(황학수/용인시) "너무 이국적이고 색다르고 바람도 좋고 풍경도 근사해서 좋다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을 할수가 없어요 " 걷다 지칠때쯤 만난 운동장에서는 따듯한 음식들이 올레꾼들을 기다립니다 마을 사람들이 지역의 식재료들을 이용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들에 앉은 자리가 식탁으로 변합니다 ◀INT▶(김광자/행원리) "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니까 신나고 반갑고 기운이 나는거죠" 사람과 길, 마을이 어우려지는 독특한 문화는 빼놓을수 없는 매력입니다 (s/u) 6년 동안 제주 한바퀴를 돌며 진행된 제주 올레 축제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제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