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때 지어진 250년 된 대저택, 시집와서 70년 홀로 지켜온 양반집 마지막 며느리┃99칸 어마어마한 크기 궁궐같은 '운조루'┃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정조 때 지어진 250년 된 대저택, 시집와서 70년 홀로 지켜온 양반집 마지막 며느리┃99칸 어마어마한 크기 궁궐같은 '운조루'┃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9년 4월 30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한옥에 살고싶다>의 일부입니다 따뜻함을 품은200년 역사의 고택,운조루 선녀가 목욕을 하고 올라가다 금가락지를 떨어뜨렸다는 명당‘금환락지’의 땅,전라남도 구례군 오미리 마을 이곳엔1776년 지어진 이후 옛 모습을 간직해온 고택‘운조루’가 있다 전라도 낙안군수를 지낸 류이주(1726-1797)의 작품으로,경상도에서나 볼 수 있는‘ㅁ’자 형태가 전해진 집이다 운조루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있다 낮은 굴뚝을 통해 밥 짓는 연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타인능해(他人能解,타인이 능히 가져갈 수 있다)’를 통해 언제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한 것이다 그 나눔의 정신을 현재9대 종부인 이길순(86)여사가 실천하고 있다 70년 가까이 이 집을 지켜왔다는 할머니,두 건축가가 방문하자 푸짐한 한 상을 내어왔다 농민들이 농사 후 나눠 먹는 내림 음식‘서리시침’이다 “사람들이 오면 전부 다 우리 집에서 밥 먹고 가요”라는 말처럼,할머니는 오늘도 운조루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한옥에 살고싶다 ✔ 방송 일자 : 2019 04 30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 #한옥 #대감집 #운조루 #조선시대 #건축물 #건축 #인생 #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