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장 1-9일 4회

약 2장 1-9일 4회

샘가 60p / 1월 18일 / 수 약 2:1-9 성도간의 차별 -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 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 - 1장 27절 ‘말씀과 진리’로 거듭난 자가 지닌 참된 경건을 1) 환란 중에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약자에 대한 사랑과 2) 세속에 물들지 않는 성별된 삶이라 했습니다 오늘의 단락은 약자에 대한 자비와 사랑에 대하여 권하는 말씀입니다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당시 교회 안에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각 개인의 내면화된 차별 관념이 집단 이익에 편승해 나타난 현상입니다 - -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1) 교회는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 형제들의 새로운 공동체입니다 ‘영광’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이 임재하심의 ‘쉐키나’라는 것으로 우리가 믿는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은 ‘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이시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인하여 죽은 자요 비천한 자인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모든 영광 내려 놓으시고 사람의 모양을 입고 세상에 오셨고 스스로 죽어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이같이 강림하신 주님을 믿는 자들은 누구든 차별해서 안 되며 그럴 자격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스스로 낮아지시고 낮은 자들을 위해 죽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 -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2-4)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 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당시 부자가 교회에 오면 좋은 자리를 주고 가난한 사람이 오면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부자에게는 ‘좋은 자리’로 인도합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직분에 따라 자리가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장로들은 맨 윗자리에 그리고 다음 자리는 배우고 지식이 있는 자들이 앉았고 제일 밑에는 무식한 자들의 자리였습니다 처음에는 내적 성숙에 따른 자리 매김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며 성숙과는 관계없이 외적인 조건에 의해서 결정이 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겉으로 많은 것을 소유한 부자의 모습으로 치장을 하고 오는 성도를 예배시 존경을 받는 자리로 인도를 했습니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거기 섰든지, 혹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는 대접을 받았습니다 설교자와 멀리 떨어진 곳을 말하고 ‘내 발아래 앉으라’라고 했는데 전쟁에서 숭리한 자들이 피정복자를 그 발아래 무릎 꿇리던 것에서 나온 말입니다 야고보는 책망을 합니다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했습니다 교회의 조직이나 성도간의 교제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육적인 조건, 외모와 물질 만능주의로 편 가르기를 한다면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아닙니다 - -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5-7)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세상에서 부한 자들은 자고하여 하나님을 부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게 선택을 받은 자들은 가난한 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간절히 구하여 믿음의 부요한 자가 되는 동시에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는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악이 행하여 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묻습니다 ‘그 아름다운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초대 교회 시대에 성도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고(행 11:26) 이 이름 때문에 고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뻗전 4:14-16) 그리스도인 이란 이름은 아름답고 존귀한 이름입니다 - -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8-9)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하나님이 제정하신 최고의 법입니다 예수께서도 이를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으로 말씀 하셨으며(마 7:12) 또한 모든 계명을 포괄하는 새 계명으로 주셨습니다(요 13:34) 따라서 이웃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완성하는 행동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기록한 대로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 - 사람을 편벽되이 보며 차별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것이 곧 죄를 짓는 것임을 경고합니다 사실 율법의 최고의 법이 사랑일진대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것은 거기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요 하나님의 최고의 법을 거스르는 중대한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