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국회의원 재*보선 2+α?
(앵커) 6월 지방선거 때 광주 전남에선 앞서 보신 두 곳 말고 다른 지역구에서도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수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면 가능한 얘기인데요 국회의원 한 석이 아쉬운 각 정당의 상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CG)광주 전남에서 국회의원이 단 한 명 뿐인 민주당, 그리고 한 석씩을 잃어버린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 3당 모두 재선거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싸움은 호남의 적자 경쟁이나 주도권 다툼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CG)자유한국당보다 4석 많은 민주당은 원내 1당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 석이 아쉬운 상황이고, 민주평화당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반드시 이기고 봐야 하는 싸움입니다 국민의당도 통합 과정에서 줄어든 의석을 어떻게든 다시 채우고 싶어합니다 3당 모두 의석 수를 늘려야하는 절박한 처지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시*도지사 출마 여부도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이미 중앙당으로부터 불출마를 권유받은 민주당의 이개호 의원은 2월말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강경한 출마 입장에서 일단 한 발짝 물러섰습니다 국민의당의 주승용 의원,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도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칫 소속 정당의 의석 수만 줄어드는 결과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6월 지방선거 때 광주 전남에서 최대 7곳까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는 일부의 예상과는 달리 재보선 규모가 의외로 작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