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근로자 “최저임금 동결” 희망…일자리 악영향 우려

영세근로자 “최저임금 동결” 희망…일자리 악영향 우려

[앵커] 자영업자 뿐 아니라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도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동결 목소리가 더 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산 기자, 근로자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원했다는 건 의외인데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대통령 직속 기관인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어제(4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는데요 자영업자와 임금 근로자 모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해 과반수가 '동결' 또는 '5% 미만 인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영업자는 동결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61%로 가장 많았는데 사업체의 규모가 작을수록 동결이나 최소 인상을 원했습니다 또 사업주가 아닌 근로자 상당수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는데요 10인 미만 사업장에 속한 영세근로자 중, 동결을 희망한 비율은 44%였고, 10~50인 미만 사업장도 36%나 됐습니다 최저임금이 너무 급격히 오르면 일자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앵커: 안지혜) ◇출연: 강산 기자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