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아침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이 참 행복이다. ♦찰리시집 1599-33523 추운 날 아침 감싼 목이 움츠러들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아침 추위가 하늘에서 대지까지 흐른다. 습관처럼 운동을 나가 느끼는 추위를 이기려고 조금 더 빠르게 달려도 그대로 춥다. 추위에 길들여진 몸이 이 정도는 괜찮으리라 하며 달리니 입김이 눈썹에 맺히며 언다. 제대로 추위가 느껴지니 추위를 견뎌낸 기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며 추위를 잊으려 한다. 혹한기 군대훈련, 토끼몰이, 난로 위 도시락, 꽁꽁 언 걸레. 손발 동상, 달라붙는 문고리의 기억까지... 새로 산 스케이트를 타려고 더 많이 추워지기를 바라던 철부지 어린 시절의 겨울도 떠오른다. 추운 날 아침에 생각한다.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하듯이 인생도 인생답게 제대로 잘 살아가기를. #한마음별 #찰리최 좋은 삶을 위한 나의 작은 실천 ☛덕분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합니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위하여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