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산골일기]/거미의공동생활/토끼의사생활/김길수네토끼들
아침형 인간인 길수씨가 이른아침을 시작하네요 일어나자마자 생태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보시고 집 주변을 한바퀴 돌지요 매일매일 새로운 자연을 보면서요 오늘은 거미님이 주인공 이네요 거미의 공동생활 오늘 새로운 걸 하나 배웠네요 여기 산골은 책에서 배우는 걸 실제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아요 저도 25년동안 도시에서 살면서 배운 것보다 여기 산골에 와서 보고 느낀 게 더 많답니다 여기는 제가 살아있다는 걸 생생하게 알 수 있어요 ^^ 그냥 여느 도시남자 만나 살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가끔 생각해 보는데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그냥 이 삶이 좋다는 게 답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