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시대..일회용 대신 ‘다회용기’ 인기

배달의 시대..일회용 대신 ‘다회용기’ 인기

[앵커멘트] 필환경 시대,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경기도는 공공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과 가맹점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누적거래량이 6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의 리포트입니다 [리포트] 1년 넘게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주문에 다회용기를 사용한 화성의 한 음식점 플라스틱 용기로 시작해 이젠 스테인리스 밀폐용기로 바꾸었습니다 더욱 청결하고 안전해진 배달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초기만 해도 다회용기 사용을 불안해하던 배달 주문 고객들이 이젠 90% 넘게 선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준하 / 음식점 대표 “환경 문제를 생각하시는 고객님들이 정말 많이 문의를 주시고 예전에는 10~20%가 다회용기였다면 지금은 거의 90~100% 다회용기만 주문을 해주시고 있는 추세예요 ” 배달 주문이 많은 용인의 한 음식점도 한 달 전부터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용기 수거와 세척을 경기도가 지원하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란희 / 음식점 대표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돼있어서 밀폐력도 좋고 배달부터 수거와 세척까지 다 해주시니까 저희 입장에서도 굉장히 편리하게 쓰고 있어요 ” 경기도는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 화성시 동탄에서 시작해 올해는 용인시 수지구까지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다회용기를 사용한 주문은 6만 건을 돌파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폐기물 6,740㎏과 온실가스 5,587㎏, 미세먼지 215㎏을 절감한 효과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은 / 경기도주식회사 플랫폼기획팀장 “좀 더 깨끗하고 환경에 좋은 것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서 다회용기 사업은 반드시 각 시·군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가 돼야겠다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배달앱 중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시작한 배달특급이 필환경 시대 환경 경영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 화성시 소재 음식점 2 장준하 / 음식점 대표 3 용인시 소재 음식점 4 이란희 / 음식점 대표 5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다회용기 지원 6 화성시 동탄에서 용인시 수지구로 서비스 확대 7 다회용기 누적 거래 건수 6만 건(지난 7월 기준)/폐기물 6,740㎏, 온실가스 5,587㎏, 미세먼지 215㎏ 감축 효과 8 이성은 / 경기도주식회사 플랫폼기획팀장 9 영상취재 : 나인선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