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인천 복귀 '벌써 1년'…쇄신은 진행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경 인천 복귀 '벌써 1년'…쇄신은 진행형 [앵커] 내일(24일)은 해경이 인천 송도로 복귀한 지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해체의 아픔까지 겪었던 해경은 지금도 뼈를 깎는 쇄신 중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모습입니다 [2014년 4월16일] "아니, 헬기 안 옵니까? 헬기로 옮겨야지 왜 P정으로 어떻게 옮겨? 헬기 금방 오지도 않을 거 말씀하셔야지… 여기가 위중한데…" 해양경찰청 지휘부가 탄 헬기에 구조 학생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총제적 부실 속 민낯을 드러낸 해경 [박근혜 / 전 대통령]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 해경의 부활까지는 2년 여가 걸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더욱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부활한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국민의 명령을 전합니다 " 그리고 지난해 11월, 정부 세종청사에서의 더부살이를 끝내고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원래 해양경찰이 있던 곳이고 서해안은 우리 연안이라는 상징성이 있으며 중국이나 북한과 수산자원에 대한 다툼이 있기 때문에…" 해경은 쇄신을 다짐했습니다 [조현배 / 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조직 전반에 걸쳐 강력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구조대 출동시간은 1년 새 30% 가까이 단축했습니다 해양 범죄 검거율도 99 5%로 끌어올렸습니다 해경 측은 방제 능력을 강화해 오염사고 대응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고 작은 해양사고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구조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해경의 쇄신 노력이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