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 우리말의 유래 - 십년감수 / 안성맞춤   #shorts

삶의 지혜 | 우리말의 유래 - 십년감수 / 안성맞춤 #shorts

👀 우리말의 유래 👀 ⁉️ 십년감수 몹시 놀라거나 위태로운 일을 겪었을 때쓰는 말이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유성기가 들어 왔을 당시의 일이다 고종 황제가 일본에 와 있던 빅터 회사의 기사인 코란을 초청하여 어전에서 원통식 녹음기를 설치하도록 하였다 그 당시 명창이던 박춘재가 뽑혀 나와 나팔통에 입을 대고 원시적인 녹음을 했다 나중에 원통식 납관에서 박춘재의 판소리가 다시 흘러나오자 고종은 깜짝 놀라며 춘재야 네 수명이 십 년은 감했겠구나라고 했다 박춘재의 정기가 녹음기에 빼앗겼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로부터 십년감수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 안성맞춤 경기도 안성은 유기(鍮器: 놋그릇)가 튼튼하고 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장에 내다 파는 기성품인 장내기와 주문에 의해 만드는 맞춤이 있었다 보통사람들은 장에서 사다 사용했으나 서울양반들은 직접 안성에 와서 식기나 제기를 맞추어 사용하였는데 이러면 그릇이 꼭 맘에 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물건이나 조건이나 상황이 어떤 경우에나 계제에 잘 들어맞아 잘된 일이란 뜻이다 참고로 계제(階梯)는 어떤 일을 할수 있게 된 형편이나 기회라는 뜻이다 #우리말 #유래 #세상을사는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