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산불 사망자 35명으로 늘어...남한 면적의 20% 불타 / YTN 사이언스
미국 서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확산하며 남한 면적의 20%가 넘는 22만234㎢가 불에 탔습니다 사망자도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 중 24명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고, 나머지 10명은 오리건주, 1명은 워싱턴주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또 인근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했고 숲과 들판, 마을은 폭발 사고 현장처럼 변했습니다 불탄 지역은 대부분 외진 삼림이지만 오리건주에서는 서부 해안가를 따라 남북을 잇는 간선 고속도로 주변 마을들이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또 하늘이 뿌연 유독가스로 덮이면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애틀 같은 주요 도시의 대기질은 '해로움'이나 '건강에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