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전 징후 없이 추가 핵실험 가능" / YTN

"北, 사전 징후 없이 추가 핵실험 가능" / YTN

[앵커] 북한이 사전 징후 없이 추가로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은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에 여러 개의 터널들을 파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죠?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북한은 5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나' 라는 제목의 글을 오늘 웹사이트에 올렸습니다. 38노스는 이 글에서 지금까지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검토한 결과 이미 완성된 터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만약 북한 지도부의 결정이 내려지면 핵실험을 강행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의 남쪽 갱도 입구 부근에서 겉으로 관찰된 활동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지난달 4차 핵실험에서 보여줬듯이 북한은 사전 징후 없이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상업 위성의 관찰을 피해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조심스럽게 핵실험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죠? [기자] 오준 유엔 대사는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안보리 결의안이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준 대사는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대북 제재안을 놓고 문안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이달 안에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 대사는 그러나 대북 제재안의 강도를 놓고 중국과 미국의 의견이 달라 당장 이번 주에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양측의 조율이 끝나면 기존 결의안 보다 강화된 대북 결의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유엔의 대북 제재안 채택을 앞두고 안보리 이사국들이 공개 토의에서 북한을 집중 성토했다면서요? [기자] 유엔 안보리 2월 의장국인 베네수엘라가 현지시각 15일 유엔 헌장의 원칙과 목표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제로 공개 토의를 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