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에게 200만원 받을썰
15년 전에 착한데 정말정말 라면만 먹고 어렵게 살던 남편의 친구한테, 우리도 뭐 딱히 형편이 좋은 건 아니어서 특별한 도움 은 못주고 우리집에 오면 밥은 꼭 푸짐하게 해주고 반찬도 싸주 고 했던 적이 있어요 별 거 아니라 그냥 잊고있었고 한 몇 년 우리부부가 외국에서 살 다 오느라 연락이 끊겼었는데 그 남편 친구가 사업으로 대박이 나서 돈을 엄청 벌었다면서 우리 소식을 물어물어 연락을 해왔 어요 집에 왔는데 그때 밥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두고두고 잘해주겠 다고 하네요^^ 그냥 앞으로 편하게 오가며 살면되죠 뭐 그랬는 데 집을 한바퀴 둘러보더니 세탁기 바꾸라며 200만원을 줬어요 절대 안 받는다 했는데 안 받으면 앞으로 편히 못 볼 것 같다고 해서 받았어요 자꾸 웃음이 비실비실 나오네요 드럼 10년 넘게 쓰고있는데 이번에 좋은 걸로 바꿔보려고요^ 뭐가 좋을까요?드럼으로 함 바꿔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