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경찰 들이받고 '도주’... / KBS뉴스(NEWS)

음주단속 현장을 앞둔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급히 후진 하더니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이어 다시 앞으로 돌진해 자신을 막아서는 경찰관을 들이받고 S자 음주단속 현장을 통과해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27살 김 모 씨 회사 회식서 술을 마시고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목격자 "견인차가 3대가 연달아서 같이 빨리 막 오더라고요 무슨 도주를…추적하는 것처럼" 김 씨는 이후 불법 유턴이나 역주행까지 하며 20분간 천안시내를 질주하며 도주극을 벌였는데 결국 다시 음주단속 현장까지 도망치다 경찰과 견인차의 포위돼 불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 등 3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 "견인차 2대하고 순찰차 2대, 4대가 추격했어요 계속 추격하다가 계속 도망가다가 뱅글뱅글 돌다가 취기로 (다시 음주단속) 현장에까지 오게 됐어요 "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 #KBS #뉴스 KBS 대전 KBS대 세 남 뉴스 대케 KBS대 세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