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광주행…'연금 대치' 물꼬 트나 / YTN
[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5·18 행사와 관련해 오늘 나란히 광주를 방문할 예정인데 '연금 대치'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계파 갈등이 공천 지분 논란으로 번진 새정치연합은 오늘 혁신기구 구성을 논의하지만 비노 측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오늘 광주에 방문한다고요?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오후 나란히 광주를 방문합니다 양당 대표는 오늘 저녁 5 18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화운동 전야제와 내일 오전 거행되는 5 18 기념식에 동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오늘 전야제와 내일 기념식에서 한 차례 이상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야제의 경우 두 대표의 동선이 마주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공식 기념식에서는 의전에 따라 나란히 앉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두 대표가 5 18 행사장 만남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김 대표는 지난주 고위 당정청 협의를 통해 여권 내 불협화음을 해소한 상황이어서 야당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할 대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분석입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여전히 소득대체율 50% 명기를 고수하고 있어 협상 재개의 계기를 만들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두 대표가 5 18 행사 참석을 목적으로 광주를 방문한 만큼 연금협상 등 정치권 쟁점을 꺼내 들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새정치연합은 오늘 이른바 초계파 혁신기구 출범과 관련한 2차 회의를 연다고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는 조금 전인 오후 1시부터 초계파 혁신기구 구성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혁신기구의 참여 주체와 기구의 성격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1차 회의를 통해서는 당내 분란 수습을 위해 모든 계파가 참여하는 혁신기구가 한시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만 모았을 뿐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문 대표 등은 오늘 추가 협의를 통해 혁신기구를 중심으로 한 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