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올 테니 대비해라"...압수수색 정보 유출 정황 / YTN
지난 8월 대리수술 의혹으로 경찰의 강제수사를 받은 서울 은평구 척추치료병원에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 유출된 정황이 YTN 취재 결과 포착됐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앞두고 "경찰이 오늘 올 가능성이 크다"며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수사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자료를 준비해둔 것처럼 내어주면 의심을 받을 수 있으니 전혀 몰랐던 것처럼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누군가 직을 걸고 병원장에게 알려준 정보라며 보안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압수수색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병원은 전혀 몰랐다며 부인했고, 대리수술 의혹 수사팀장과 수사책임자는 정보 유출은 있을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압수수색은 병원 관계자가 대비를 지시한 다음 날 이뤄졌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