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中國 항주杭州 영은사靈隱寺
6중국 항주 영은사(靈隱寺) 중국(中國) 항주시(杭州市)에 위치한 영은사는 서기 326년 인도의 고승 혜리(慧理)가 특별한 기운을 느껴 절을 세운 것으로, 1,6004여년 역사가 깃든 사찰이다 당나라 때 일었던 불교 배척 운동으로 불에 타자, 송(宋)이 중국을 통일하기 전인 5대 10국 시대에 오월(吳越)국이 재건했다 영은사 내 대웅보전(大雄宝殿)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목조 좌불(坐佛)이 안치돼 있다 앉은키가 무려 24 8m에 달한다 대웅보전 뒤로 약사전(药师殿)과 장경루(藏经楼)가 이어지고, 가장 높은 위치에 화엄전이 있다 화엄전의 삼존불이 멋지다 미얀마에서 들여온 녹나무를 조각하여 도금했다 출구 옆에 있는 오백나한당(五百罗汉堂)이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다 오월국이 영은사를 재건하면서 처음 세웠는데 1936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99년 새로 지었다 평균 키 1 7m 청동으로 주조한 500개 나한의 얼굴이 모두 다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