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버스 몰카범 승객들 신고로 '덜미'…휴대폰서 사진 300장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한 남성이 버스 안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승객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몰카로 추정되는 사진 300장이 넘게 발견됐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버스 한 대가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정차한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들 앞으로 경찰이 다가갑니다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더니 한 남성을 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버스 안에서 불법촬영을 한 남성을 붙잡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경찰은 시민이 찍어놓은 영상을 확인했고, 이곳 정류장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 ▶ 인터뷰 : 목격자 - "버스 도착하니까 경찰이 바로 따라오더니 이야기하더라고요 (시민이) 추행하는 장면을 찍었나 봐, 보여주니까 시인하는 거야… "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이 300장 넘게 있었는데, "자신이 애정결핍이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남성을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 mik@mbn co 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MBN #MBN종합뉴스 #김태림기자 #불법촬영 #영등포경찰서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