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발언 논란 '부산의료원은 동네마트 수준' (부산)

원장 발언 논란 '부산의료원은 동네마트 수준' (부산)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부산의료원 감사에서 심각한 경영난이 지적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석진 기자 입니다 ========================================= 부산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은 45%로 전국 지역의료원 35개 중 34번째로 낮습니다 재정난도 심각해 올 상반기 적자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부산시의회 감사에서도 부산의료원의 경영난에 대한 지적이 제 기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논란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신정철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 부산 시민이 제일 믿고 의존하는 곳이 부산의료원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원장님은 어떤 생각입니까? 김휘택 / 부산의료원장 부산의 상급 종합 병원도 문제가 있어서 서울로 가는 이 마 당에 부산의료원을 누가 오느냐, 동네 사람이 온다는 거죠 동네 마트 수준이다 이거죠 여기서 우리가 부산 시민을 위해 대형참사가 나거나 대형 감염병이 발생할때 전신을 다해 막아내는 역할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지만 여러분이나 시민들 이 바라는 고단위, 고양질의 의료혜택을 드릴수 있느냐 이점 은 저는 못드린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또 감사 태도에 대해서도 질책했습니다 박희용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 원장님 행감자료 얘기 합니다 (원장: 이 자료가 틀리네요 ) 행감 자료를 왜 거짓으로 제출했냐고요 이뿐만이 아니고 다른것도 많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감사는 도시철도 사상~하단 공사구간 싱 크홀 사고에 집중됐습니다 의회는 설계 공법상 등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공사의 관리 감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1차례나 싱크홀 사고가 났지만 뒤늦게 투입된 7억 원짜리 지표탐사장비를 두고 무용지물이라며 꼬집었습니다 박진수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 사고가 난 이후에 GPR 탐사 장비를 투입하고 그러면 그에 대한 답변을 사장님은 그렇지 않다 라고만 말씀하시는데 그 러면 뭡니까? 이병진 / 부산교통공사 사장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서 GPR탐사를 안할순 없잖습니까 (위 원:평상시에 하셔야죠, 평상시에 해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 는) 공사는 지표탐사장비가 서울에는 7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부산 에는 한 대 밖에 없는데다 성능에도 한계가 있다며 실효성을 부인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