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사건 취재했던 '그알' PD가 "아내가 이상한데?" 의심한 까닭(영상) - Kpop News

가평 계곡 사건 취재했던 '그알' PD가 "아내가 이상한데?" 의심한 까닭(영상) - Kpop News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졌던 '가평 계곡 익사 사건'이 연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살인 혐의 용의자들이 공개수배된 만큼 후속편을 요청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요 해당 사건을 취재했던 프로듀서가 후속편 제작에 관한 계획을 밝힌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그알'에는 지난 2020년 11월 '가평 계곡 사건 방송 후 현재 상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김영태 PD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레전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분을 샀던 '가평 계곡 사건'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습니다 김 PD에 따르면 이 사건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쑥떡사망사건'이었는데요 보험과 관련된 제보를 기다리던 중 고 윤상엽 씨의 아내 이 씨로부터 관련 메일을 받게 된 것 그는 이 씨가 작성한 메일 내용에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이 씨는 고인이 된 윤 씨를 가리켜 '배우자'라 지칭했는데요 '배우자가 사망했는데 보험금을 안 준다'는 게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 김 PD는 "어떤 목적의식이 매우 강한 제보 메일이었다"며 "윤 씨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싶어 연락했더니 '할 말이 많다'고 해 그날 만났다"고 설명했는데요 방송에서 사건 당시를 직접 설명했던 최 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경찰이 최 씨 남자친구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PD는 방송 후 공모 관계를 의심케 했던 이 씨 후배 유 씨에 관한 이야기도 남겼는데요 그는 "유 씨가 원래는 '이 씨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는 입장이었는데 방송 이후 드라마틱하게 변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이 씨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면 자수해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가평 계곡 사건'의 후속편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상황 이에 김 PD 또한 후속편 방송 계획을 전했는데요 김 PD는 "충분히 후속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씨의 지난 행적들과 연관 있는 분들이 제보해주시면 이 사건을 좀 더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는 이 씨 측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다수 편집된 본방송 등 다양한 사건 관련 비화들을 알렸는데요 '가평 계곡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바란다는 말을 강조하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가평 계곡 사건'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가평 용소폭포에서 익사한 고 윤상엽 씨의 사망 사건을 다뤘습니다 윤 씨의 아내 이 씨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돼 공분을 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그알' 유튜브,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