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 참석한 국민의힘, 확 달라진 보수 야당

5.18 기념식 참석한 국민의힘, 확 달라진 보수 야당

영남에 기반한 보수 제1야당의 계속되는 두드림에 호남 민심은 움직일까. ‘김종인 무릎 사과’로 대표되는 호남 끌어안기 1탄에 이어 국민의힘은 다음 주 후속 플랜을 띄운다. 적극적인 서진(西進) 행보에 호남 여론이 조금씩 호응하자, 서둘러 다음 구애 카드를 꺼내드는 모양새다. 17일 성일종·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정당 소속으론 처음으로 ‘5·18 민중항쟁 41주년 추모제’에 유족회의 공식초청을 받고 참석했다.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였던 성 의원은 지난달 5·18 유공자의 형제·자매도 유족회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협조했다. 또 정 의원은 당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으면서 호남동행 의원단 발족, 당 비례대표 25% 호남 출신 배정 방침 등을 주도했다. #518 #국민의힘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