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이별범죄'...하루 평균 54건 / YTN

끔찍한 '이별범죄'...하루 평균 54건 / YTN

[앵커]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는 '특급추적' 시간입니다.오늘 추적할 사건은 바로 이 사건입니다. '이별 범죄'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최근 남녀 사이에서 이별 통보에 격분해 폭행 방화 심지어는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끔찍한 범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무자비하게 차로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별을 통보한 동거녀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별범죄'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요. 여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별통보에 앙심을 품고 남자친구를 성폭행범으로 몰고 간 사건도 있었는데요. 잘못된 집착이 낳은 끔찍한 이별범죄의 실태,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앵커] 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이별 범죄 신고 건 수가연간 2만여 건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이별범죄의 실태와 대책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남의 일이라고 할 수 없는 게 첫 번째 키워드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평균 54건입니다. 그러니까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겠죠? [인터뷰] 왜냐하면 이게 젊은층만 아니라 나이를 떠나서, 성별을 떠나서 이별과 관련된 범죄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서 혹은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거죠. [앵커] 얼마 전에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차로 들이받는 사건이 있었는데 먼저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여성이 문구점 앞에 머뭇거리고 있죠. 그런데 지금 잠시 후에 승용차가 여성을 차로 들이받습니다. 후진을 했다가 다시 들이받는데요. 이래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성은 지금 이 안이 난리가 났군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화가 풀리지 않은 남성은 여성을 상대로 무자비한 주먹질까지 하는데요. [앵커] 여성이 가게 안쪽으로 밀려들어가서 지금 상당히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그렇죠, 굉장히 충격적이죠. 이 사건 자체가 왜 일어났냐고 하니까 헤어지자고 여자는 얘기를 했는데 아마 남자 입장에서는 그것을 확실한 이별통보라고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리가 안 됐다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