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사내와 한 아가씨│세계명작 오디오북│막심고리키 단편소설│책읽어주는여자

스물여섯 사내와 한 아가씨│세계명작 오디오북│막심고리키 단편소설│책읽어주는여자

오늘은 막심 고리키의 작품을 한 편 소개합니다 막심 고리키는 러시아 작가 중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 체홉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입니다 막심 고리키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하자면 그야말로 눈물 없이는 이야기할 수 없을 텐데요 이 시간에는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고 작품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00:00 작품해설 03:11 스물여섯 사내와 한 아가씨 [스물여섯 사내와 한 아가씨] 지은이 막심 고리키 옮긴이 김영국 펴낸곳 범우사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읜 고리키는 정규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 1학년을 끝으로 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넝마주이로 세상에 던져집니다 그후 접시닦기와 제화공, 빵 공장 직공과 부두 인부를 거치면서 홀로 역경 속에서 성장합니다 열여섯 살이 된 고리키는 카잔대학에 입학해 일과 공부를 병행할 계획으로 카잔으로 가는데요 하지만 그 계획은 생활고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무산되고 말죠 고리키는 결국 세묘오노브의 빵 제조공장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렇게 막심 고리키는 공장 또는 부두 노동자로 일하다가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배낭을 메고 발길이 닿는 대로 정처 없이 걸으며 도보 여행을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배낭 여행에서의 여러가지 경험이 고리키 문학을 이루는 근간이 되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4세에 [마카르 추드라[로 문단에 데뷔한 막심 고리키는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여 년 동안 작가 생활을 하면서 자전적 3부작인 [유년시대 1914] [세상 사람들 1916] [나의 대학 1923]을 비롯해 [밑바닥에서 1902] [별장의 사람들1904] [태양의 아이들1905] [어머니 1906] [최후의 사람들 1908] [고백,1908] [여름1909]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고리키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작품이 체험의 기록이라는 점인데요 오늘 소개하는 [스물여섯 사내와 한 아가씨]는 체험의 기록이라는 고리키 작품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입니다 대학에 입학하려는 꿈을 안고 카잔에 도착했지만 생활고로 인해 대학 대신 빵 공장 직공으로 일하게 되었던 당시의 경험담이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고통스러운 시절 속에서 건져 낸 서사시와도 같은 작품, [스물여섯 사내와 한 아가씨]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영상은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으로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을 준수하고 있음을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