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2 19 때이른 독감 환자 '급증'..예방접종 해야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2 19 때이른 독감 환자 '급증'..예방접종 해야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2 19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보건당국이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6년만에 가장 빨리 발령된 주의봅니다 보건당국은 개인 위생 수칙을 꼼꼼히 챙길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언진 기자 창원의 한 소아과 진료 대기실 마스크를 쓴 아이들과 보호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최근 고열과 기침, 두통 등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서둘옥/창원시 마산합포구 "(아이가) 금요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가지고 열이 39도 넘어서까지 올라가서 약을 먹이면 (열이) 내려갔다가 " 전국의 독감 의심 환자 수는 한 달 전만해도 외래환자 천 명 가운데 4 5명 수준이었는데, 지난달 말 13 5명으로 늘어 유행 기준인 8 9명을 넘어서더니 12월 둘째주엔 34 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환자 연령대를 보면 7살부터 18살까지 단체 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초중고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독감 바이러스에는 아이들 뿐아니라 성인들도 마냥 안심할 순 없습니다 특히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시작된데다 언제 상황이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노약자들은 가능한 한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해야합니다 마상혁/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우리나라 성인 독감 예방 접종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러나 독감은 성인 중에서도 특히 고위험군 환자가 (독감에) 감염이 됐을 때 굉장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을 위해 독감 증세를 보인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김언진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