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경제로 풀어보면 힐러리가 승리" / YTN (Yes! Top News)

"美 대선, 경제로 풀어보면 힐러리가 승리"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는 11월 미 대선을 경제 변수로 풀어봤을 때 집권당의 힐러리 전 장관이 트럼프를 누르고 당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박빙으로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와 차이가 있지만, 이 경제 분석기관의 전망이 지난 1980년 이후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힐러리 전 장관의 승리를 예측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디스는 다른 경제 지표를 놔두고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4년 만에 처음 50%를 넘었다며, 집권당인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332명을 확보해 206명의 공화당 후보를 압도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무디스의 선거 예측 모델은 고용과 소득, 휘발유 가격 등 주로 경제 변수를 활용해 집권당 후보와 야당 후보의 유불리를 따집니다. 무디스는 작년에도 실업률이 6년 전 10%에서 5%대까지 떨어졌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2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역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45% 이하로 떨어지고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 야당인 공화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디스는 1980년 이후 미 대선 승자를 모두 맞췄고,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당선 때는 대의원 숫자도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하지만 최근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 무디스의 대선 예측이 이번에도 맞아떨어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