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모레 새벽까지 ‘비’…내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 / KBS 2022.09.14.
오늘 제주 지역은 중국 북서쪽 해안을 향해 가는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영향으로 흐리고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렸는데요 비는 모레 새벽까지 10~50mm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전역에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라도와 산지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관측됐는데요 내일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중산간 이상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일본 오키나와 먼바다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습니다 난마돌은 다음 주 월요일, 일본 가고시마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도 있어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25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29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물결도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 들어오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비 예보는 태풍 난마돌의 이동 경로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주 초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날씹니다 현재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가 21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 5~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