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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국정감사, '신공항·안동댐·영풍 석포제련소' 주목 / 안동MBC
2024/10/02 08:30:00 작성자 : 김경철 ◀ 앵 커 ▶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경찰청이 2년 만에 피감기관에 포함됐고, 지난 10년 동안 8번이나 국정감사에 소환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에도 역시 국감장에 오를 예정입니다. 경북지역 국감 주요 일정과 이슈를 김경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경상북도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경상북도 간부 공무원과 도 산하 기관장 등 32명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가운데, 도청에서 국감을 진행합니다. [CG] 최근 사실상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비롯해, 대구시와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는 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해 감사 위원들의 질의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특히 도청 천년숲에 광화문 이순신 동상보다 큰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집중 공세가 예상됩니다.// 도청 감사 이후 곧바로 열리는 경북경찰청 국감에서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결정 등 경북경찰청의 수사 결과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년간 무려 8번이나 소환되며 국감 단골손님이 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에도 국감장에 오릅니다. [CG] 국회 환노위는 오는 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을 증인으로 불러, 낙동강 핵심 오염원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책임 규명과 통합환경허가 이행 방안을 질의할 계획입니다. 급성 백혈병에 걸린 전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자 진현철 씨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영풍의 중대재해와 산재 미승인 문제를 짚고,// 오는 18일에는 안동댐 현장에 나와 안동댐의 수질과 중금속 오염 정도를 시찰한 뒤 석포제련소와의 관련성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노위는 또 오는 24일, 예천군 용두리 주민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환경부가 추진 중인 기후대응댐 사업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과 대구경북 지역 법원,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는 17일 열립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