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추경심사 돌입…송영무ㆍ조대엽 재송부요청 여부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추경심사 돌입…송영무ㆍ조대엽 재송부요청 여부 촉각 [앵커] 국민의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국회가 본격적인 추경심사에 돌입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바른정당에 이어 국민의당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협조하기로 하면서 국회가 추경심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에 무게를 둔 추경인 만큼 부사관과 군무원 인원 확대가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환경노동위원회도 추경심사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고용노동부를 소관기관으로 하는 위원회여서 청년 일자리 사업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환노위는 환경부와 고용노동부의 추경안을 논의한 뒤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에 회부했는데요 내일(5일) 예산소위가 끝나고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도 진행 중입니다 한편 끝내 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한 송영무ㆍ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재송부요청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재송부요청 시한 내에도 여야가 합의를 하지 못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 있어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다만 여당이 시기를 다소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메세지를 청와대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오늘 중으로 재송부요청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당은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어제(3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앵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 대표는 오전 첫 일정으로 신임 지도부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는데요 홍 대표는 현충원을 나오며 방명록에 긴 세월을 이리저리 떠돌며 갖은 고생을 다한다는 뜻의 '즐풍목우'라는 사자성어를 남겼습니다 이어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홍 대표는 "당내 인사는 이번 주 안에 완료하겠다"며 "혁신위원회는 전부 외부인사로, 윤리위원회도 외부인사 중심으로 꾸릴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의 첫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18대 국회의원이었던 부산지역구 출신의 이종혁 전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홍 대표는 오후 당 대표실에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