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약으로 나왔다 비만약으로 대박!...체중 20% 쏙 빠져 / YTN 사이언스
[앵커]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가 많은 데요. 그런데 애초 당뇨약으로 개발됐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커 비만 치료제로 크게 각광받는 약이 미국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비만약으로 대박을 터뜨리게 된 당뇨약 이야기를 이성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 모 씨. 최근 잦은 회식 등으로 살이 찔 것 같아 비만 치료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 모 씨 : 운동도 하고 있고, 식이 조절도 하고 있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쉽지 않고요. 살이 생각보다 빠지지 않아서 약 복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는 보통 체중 감량 5%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승인된 비만 치료제 S는 임상시험에서 매일 1번씩 56주간 주사로 맞을 경우 체중이 평균 8% 감량했습니다. 이 약의 업그레이드인 치료제 W는 지난해 승인받았는데, 1주일 1번씩 68주간 주사 맞을 경우 평균 15% 체중 감량 효과를 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주일에 1번씩 72주간 주사로 맞을 경우 평균 20% 체중 감량 효과를 낸 치료제 M이 개발돼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들 치료제는 모두 ... YTN 이성규 ([email protected]) #당뇨약 #비만약 #비만치료제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