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지역 한약산업-R (181213목/뉴스데스크)

날개 단 지역 한약산업-R (181213목/뉴스데스크)

◀ANC▶ 그동안 중국 등지에 내줬던 국내 한약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생산과 가공,연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한약 공공인프라가 장흥에서 완성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천6년 생약초 한방 특구로 지정된 이래 장흥의 약용작물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작약과 헛개 등 종류만 25종에 이르고, 470여 농가, 540만 제곱미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들 약용작물을 가공 생산하는 기업도 백20여 곳으로 지역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인프라도 탄탄합니다. 한약진흥재단과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버섯산업연구원이 옛 도립대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또 양,한방,대체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료 한방병원과 연구센터도 들어섰습니다. (S/U) 한약산업 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한약 비임상 연구시설 GLP가 장흥에 세워집니다. 95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내년 7월 말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통해 한약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한약 공공 인프라입니다. ◀INT▶ 조현우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개발본부장 "한약 공공인프라 중에 첫번 째가 되겠습니다.비임상 연구시설은 GLP기관을 구축하는 것으로써 한약재와 한약제제의 독성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흥군은 또 의약품 생산에 쓰일 한약재 등의 천연물 원재료 생산시설도 유치했습니다. ◀INT▶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 "천연물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시설 구축은 임상시험용 한약제제,한약 의약품 생산,공급 등으로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봅니다. 생약초 특구로 지정된 지 12년, 장흥이 미래 먹거리로 다시 주목받는 한약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