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안보 공방 예고…"안보 불감증" vs "위기설 조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 국방위, 안보 공방 예고…"안보 불감증" vs "위기설 조장" [앵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14일)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안보 현안과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여야 간 안보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로부터 안보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북 안보태세와 사드 배치 진행 상황 등에 관해 설명합니다 어제(15일)도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거센 공방을 주고받은 여야가 또 한번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야당은 정부가 안보 불감증에 빠져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당이 안보 이슈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강경대응 의지를 드러낸 상태입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야당은 국방부가 발표한 사드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 결과를 근거로 조속한 사드 배치 주장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사드 기지 내 전자파는 인체 보호 기준에 못 미치고, 소음 역시 인근 마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박찬주 육군대장의 부부의 '갑질 논란'으로 문제가 된 '공관병 제도'와 관련한 질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당 대표 후보자 첫 TV토론회를 열죠? [기자] 네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이언주 의원은 오늘 오후 2시반 TV토론회에서 격돌합니다 이달 27일 전당대회 전까지 예정된 총 5번의 TV토론 중 첫번째 순서입니다 애초에 3파전으로 예상됐던 당대표 선거가 이 의원의 출마로 4파전이 되면서 특정 후보가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한층 치열해진 선거전 속에 후보들은 오늘 아침 '공명선거선포식'에 참석해 정당하고 공명한 선거를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토론회에서 당 위기 극복 방안과 지방선거 승리 전략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당 내외 일부 반발 여론을 뚫고 출마한, 또 유력 주자로 일컬어지는 안 전 대표를 향한 다른 후보들의 합동 공세가 예상됩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합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정당이 오는 18일 개의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고, 국민의당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회기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국정감사는 추석 전인 다음달 11일부터 실시하는 안에 어느정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