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들끼리 먹으니 맛있니?" 아들집 찾아가니 나는 찬밥주고 지들끼리 몰래 한우먹는 아들 며느리 복수한 어머니의 사연
"어머님, 이건 너무 불공평해요. 전세금에 혼수까지 다 주실 때는 언제고...이제 와서 왜 이러세요?" 며느리의 뻔뻔한 말투에 박씨 할머니의 눈빛이 차가워졌습니다. "그래, 내가 너희한테 해준 게 뭐가 있는지 잘도 기억하는구나. 근데 그게 너희한테는 당연한 거였나 보네. 찬밥에 국도 못 내놓을 정도로." "아니...그게...그때는 정말 반찬이... "됐다.난 이제 진심으로 나를 대하는 자식한테만 내 돈 줄 거야. 너희한테는 더 이상 한 푼도 없다." "엄마!아니, 그보다 지금 이게 말이 되나요? 저도 엄마 아들이에요.이렇게 차별하시면 어떡해요?" "차별이라니? 너희가 날 어떻게 대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텐데." "어머님, 너무 억울해요. 저희도 나름대로 효도하려고 했는데.." "효도?그래, 너희가 생각하는 효도가 뭔지 이제 알겠다. 돈 달라고 할 때만 전화하고, 찾아와서는 찬밥도 제대로 못 차려주는 게 효도였구나 아니면 고기 구워먹으려고 날 쫓아내던 게 효도였니?" 순간 아들 부부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습니다.그들은 더 이상 변명할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 알았어요!엄마가 그렇게 나오신다면,우리도 이제 엄마랑 연 끊고 살겠습니다. 아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