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 선고...주사파, 이대로 사라지나? / YTN

통진당 해산 선고...주사파, 이대로 사라지나? / YTN

[앵커] 지난 2006년 옛 민주노동당 간부들이간첩 활동을 하다 적발된 '일심회 사건'! 그리고 남파 공작원에 포섭된 김영환 씨가 만든 지하조직, 민혁당!이들 단체들이 과거 북한과 직접 접촉했던 것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죠. 지난해 정부는통합진보당을, 북한의 대남 혁명전략을 좇는 우리 헌법 질서에 어긋나는 당으로 판단하고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헌법재판소의 판단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박한철 헌재소장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피청구인 주도세력이 주장하는 진보적 민주주의는 북한의 대남 혁명전략과 거의 모든 점에서 전체적으로 같거나 매우 유사합니다." [앵커] 헌법재판소는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북한의 대남혁명전략에 충실한 조직이라고 판단했고요,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주도 세력 상당수가 과거 민혁당이나 일심회 등에서 활동하면서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하고 북한의 주장에 동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과거 운동권 핵심세력으로 활동하다 전향한 분들은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분들과 함께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안보라 앵커가 얘기한 것처럼 지금 이 자리에는 통진당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기 위해서 세 분 나와 계십니다. 진보의 그늘의 저자이시죠. 북한민주화네트워크한기홍 대표, 나머지 두 분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 과정에서 증인으로 나서셨던 분입니다. 자유조선방송의 이광백 대표 그리고 스토리케이 이종철 대표 두 분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한기홍 대표께서는 오늘 헌재 입법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보면서 약간 눈이 멍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감동 같은 게 있었습니다. 87년 민주화운동에 의해서 헌법재판소가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게 저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했다고 보거든요. 즉 자유민주주의를 위해하는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거든요. 일부에서는 마치 이것이 박근혜 정부나 보수세력의 승리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것은 헌법재판관들 개개인이 법률과 양심에 따라 판단한 것에 대한 모독이고 오히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요. 둘째는 저는 이게 어떻게 역설적으로 북한 민주화에도 기여했다고 보거든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4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