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세력 대결 본격화..여야, 내일 '법안 처리' 담판 / YTN

文-安 세력 대결 본격화..여야, 내일 '법안 처리' 담판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전북 순창에서 칩거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을 만나 복당을 요청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 후폭풍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 지역구를 둔 김동철 의원이 내일 탈당을 선언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문재인 대표가 어제 정동영 전 의원을 만났죠? 복당을 요청했다면서요?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어제저녁 전북 순창에서 칩거 중인 정동영 전 의원을 찾아가 1시간 4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강력한 야권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정 전 의원에게 복당을 요청했는데요. 이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호남 세력 확장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나 마음은 형제라면서도 지금은 다른 길에 서 있다고 말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전 의원은 앞서 지난 11일에는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만나 신당 참여를 요청받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비주류 진영의 김동철 의원이 내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탈당을 선언합니다. 광주 광산갑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앞서 탈당한 문병호 의원 등과 함께 안철수 의원 쪽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광주 지역 의원 가운데 탈당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추가 탈당자가 더 나오거나 연쇄 탈당 현상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이번엔 국회 상황 알아보죠.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처리가 19대 국회 숙제로 남아있는데요. 내일 여야 대표가 다시 회동하죠? [기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내일 오후 쟁점 법안과 선거구획정 문제를 놓고 다시 논의합니다. 여야는 수차례의 공식, 비공식 회동과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를 통해 큰 틀에서의 이견은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독소조항만 제외한다면 쟁점 법안인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동의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노동개혁법안 가운데 기간제법과 파견법 등이 함께 처리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고, 선거구획정안 역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여야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 회동 결과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