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문 뉴스채널 itsTV] '디지털병원' 수출준비 착수
[아나운서] 뛰어난 의료기술과 첨단 의료기기의 발전으로 국내 의료산업은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병원'의 해외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최근 국내의 뛰어난 의료기술과 병원 운영 노하우 등은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 또한 전반적인 의료산업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첨단 디지털을 접목시킨 IT융합병원의 해외진출 움직임이 서서히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비 지출이 우리나라와 유사하면서 의료시설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는 중동이나 남미 등지는 그야말로 블루오션시장입니다 따라서 중동지역에서만 38조 원에 이르는 디지털병원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 동 원 사무관 /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 ~중동과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코트라, 디지털병원수출조합 등과 같은 기관들을 통해서 해외 유망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고,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T융합병원 수출은 의료기기와 병원건설, 장비운영과 컨설팅 제공 등이 연계된 패키지형 수출상품입니다 즉, 국내 기업의 우수 의료기기와 병원의 서비스 능력, 건설업체의 역량까지 다방면에 걸친 융합이 무엇보다 시급한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IT융합병원 수출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출생태계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이 포럼은 앞으로 발생할 프로젝트 수주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열린 것입니다 [기자] 이처럼 첨단화된 병원 시스템이 해외로 수출되기 위해서는 병원과 기업, 정부가 협력해 수입국의 실정에 맞는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산업전문 뉴스채널 it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