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을 거닐며(김추자) - 윤양로 알토 색소폰

빗속을 거닐며(김추자) - 윤양로 알토 색소폰

#스카이 윈드(Sky Wind)색소폰# 『빗속을 거닐며』(안길웅 작사/작곡)는 1970년 11월 발매된 '「김추자」스테레오 히트 앨범 No.2 음반' 타이틀 곡으로, 1971년 개봉된 영화 "내일은 팔도강산"의 나이트 클럽 씬(신성일,윤정희) 에서 그녀의 동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추자」는 1970년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하춘화' 와 함께 당대 최고의 여 가수로 활약했습니다. 가창력과 섹시한 춤 솜씨를 겸비했고 작곡가 '신중현'의 주옥(珠玉)같은 명곡들이 '시너지 효과' 를 일으키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추자」는 1969년에 데뷔곡 “늦기 전에”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를 발표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고 두 곡 모두 1971년에 같은 이름의 영화로 제작 되었습니다. 1970년에는 “님은 먼 곳에”라는 드라마가 제작되었고 「김추자」는 주제가를 불렀습니다. 그녀가 부른 “님은 먼 곳에”는 당시에도 높은 인기를 끌었고 훗날 가수 '조관우'에 의해서 '리메이크'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알려졌습니다. 2008년에는 “님은 먼 곳에”라는 제목의 영화가 제작되었고,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수 애'는 극 중에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김추자」의 이름과 그의 히트곡 “님은 먼 곳에”는 또다시 신세대들에게 그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김추자」를 설명할 때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자 한국 Rock의 대부(代父)이기도 한 '신중현'과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신중현'은 가수 겸 작곡가로 활약했는데 작곡가 '신중현'으로서는 '펄 씨스터즈'를 최고의 여성 그룹으로 키워낸 데 이어서 1970년대 초반에는 「김추자」를 당대 최고의 여 가수로 키워 냈습니다. 「김추자」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면서 그와 동시에 작곡가 '신중현'의 이름 역시 커다란 명성을 떨쳤습니다. 「김추자」는 “한국 최초의 댄스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당대의 유행을 선도했던 그녀의 가창력과 춤, 패션 감각은 오늘날의 신세대 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만큼 시대를 앞서갔습니다. 「김추자」는 1981년 결혼과 함께 오랜 공백기를 가졌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애타게 그리는 그리운 그대여 빗속을 거닐며 나는 울었다 빗소리 들으며 나는 울었다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그 사람 비 오는 날이면 생각이 나네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애타게 그리는 그리운 그대여 빗속을 거닐며 나는 울었다 만날 그날을 손 모아 빌었다 빗속을 거닐며 나는 울었다 빗소리 들으며 나는 울었다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그 사람 비 오는 날이면 생각이 나네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애타게 그리는 그리운 그대여 빗속을 거닐며 나는 울었다 만날 그날을 손 모아 빌었다 손 모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