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식당' 개업한 정총리…정책 챙기며 대선보폭 넓히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총리식당' 개업한 정총리…정책 챙기며 대선보폭 넓히기 [앵커] 여권의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광폭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을 돌며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챙기는 동시에 장관들을 패널로 불러 정책을 홍보하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하기도 했는데요 성승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정세균 총리가 매주 한 차례 총리공관으로 장관을 초청해 식사하며 대담하는 정책 홍보 방송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유튜브 '총리식당' 中)] "어서 오세요 총리식당입니다 " '총리식당' 주인장 정 총리가 장관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며 정책 현안에 대해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식당을 찾았습니다 토크쇼 형식으로 국정 홍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미스터 스마일' 정 총리 입장에서는 특유의 친근함을 앞세워 대권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창구 역할을 한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방역사령탑으로서 정 총리는 전국 방역 현장을 찾아 꼼꼼히 챙기는 눈코 뜰 새 없는 일정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맞고, 마음 놓고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대본부장인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 최근에는 내각의 수반으로서 국정운영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동반퇴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을 위해 지하철 안내 방송에 '목소리 출연'을 하는 등 대국민 스킨십도 늘려나가는 모습 내년 상반기면 본격화될 차기 대권 레이스와 연결시키는 시각이 적지 않은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