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News 20160707] 결혼의 참뜻 전하는 '울보선생' 부부
최근 행복한 결혼생활을 돕기 위한 책 우린 어쩌다 부부가 됐을까가 출간됐는데요 부부가 함께 쓴 이 책은 결혼 이후 매일같이 갈등을 거듭해온 남편과 아내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혼 직전까지 갔던 이들이 행복한 결혼의 의미를 깨닫게 된 사연, 정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일 자신들을 위해 울며 기도한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울보선생’으로 통하는 최관하 교사 국어교사로 27년째 아이들을 가르치며 20여 권에 가까운 책을 집필한 최 씨가 또 한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엔 아내 오은영 씨와 함껩니다 (인터뷰: 최관하 오은영/우린 어쩌다 부부가 됐을까 저자) 같은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에게 결혼 이후의 삶은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술고래 집안에서 자란 남편과 5대째 믿음의 집안에서 성장한 아내 사이의 다툼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던 중 각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계기가 있었고, 이후 서로가 하나님 안에서 돕는 배필로 세워져 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부부학교와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들 부부가 갈등의 과정을 거쳐 변화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오은영/우린 어쩌다 부부가 됐을까 저자) 부부 사이에 있었던 그간의 모든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가정해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자신들의 이야기야 말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결혼을 단순히 사랑의 결과물이라고만 생각하는 많은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은 사랑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최관하 오은영/우린 어쩌다 부부가 됐을까 저자) 많은 갈등과 깨어짐을 통해 “결혼이란, 한 몸이 되는 것에 더해 한 영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알게 됐다”는 최관하 오은영 부부 책을 통해 많은 부부들이 각 가정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고 그 안에 천국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최관하 오은영/우린 어쩌다 부부가 됐을까 저자) GOODTV NEWS 정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