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창원 수돗물에서도 독성물질(2022.08.08/뉴스데스크/MBC경남)

[단독] 창원 수돗물에서도 독성물질(2022.08.08/뉴스데스크/MBC경남)

#낙동강#마이크로시스틴#환경부#녹조 ◀ANC▶ 낙동강 물로 수돗물을 만드는 대구의 정수장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6년 경남의 취수정과 정수장뿐 아니라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같은 독성물질이 검출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영민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END▶ ◀VCR▶ 지난 2016년 2월 경남 지역 아파트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결괍니다 CG1] 국내 한 환경연구소가 창원의 한 아파트 8곳의 수돗물을 채취해 한 대학 연구소에 의뢰해 두 차례에 걸쳐 분석한 내용인데, 리터당 최대 0 0480 마이크로그램에서 최소 0 0216마이크로그램이 나왔습니다 환경부 기준치 1 마이크로그램에는 못 미치지만 한 곳 빼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위험평가소가 제시한 음용수 가이드라인인 0 03ppb를 초과했습니다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겨울철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된 건 당시가 처음이었습니다 ◀INT▶ 00대학 연구원 관계자 "(원수를)응집하고 모래 여과를 하고 정수를 끝내 잖아요 표준공정이라는 게 그러면 (조류 독소 세포가)안 깨집니다 " CG2] 마이크로시스틴은 경남지역 취*정수장에서도 확인됐는데, 지난 2015년과 16년 환경부를 분석한 결과 14곳 가운데 창원 두 곳*양산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기준치 이하 수치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공개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이승준/부경대학교 교수(분석팀) "(정수장으로) 실제로 들어오는 물과 나가는 물이 어느 정도로 처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우리 원수가 얼마나 오염됐는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결과죠 " CG3] 당시 국내 한 학회가 창녕함안보 인근 양수장 7곳의 원수를 분석한 결과에선 이미 기준치의 최대 천4백 배 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동강 원수의 상황은 7년 전에도 심각했건 겁니다 ◀INT▶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결국 수돗물은 환경부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죠 100% 독성물질 제거 못한다는 게 (드러났습니다 )" 여전히 낙동강 원수를 취수해 정수 처리를 거친 물에서도 독성물질이 검출되고 있고 독성 물질은 낙동강 전체로 확대돼 창원 본포취수장 등 일부에선 미국 물놀이 기준치의 천 배 넘게 검출되는 등 식수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 환경 당국은 이제라도 먹는 물 수질 기준에 포함시켜 검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근본적인 녹조 저감 대책을 내놓야할 때입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