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쇼핑능력의 차이...'원시시대' 때 이미 결정? / YTN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행복할 것만 같은 연인이 유독 힘들어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쇼핑 공간인데요 호주 과학자들이 대형마트 3곳에서 천 명의 쇼핑 행태를 분석했습니다 원하는 상품을 카트에 담기 전까지 여성은 평균 33초, 남성은 46초가 걸렸습니다 여성이 더 빨리 물건을 찾고, 고른 건데요 대신 남성은 카트 운전에 뛰어났습니다 빈 카트를 찾고, 나중에 계산대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10분 24초 여성보다 4분 정도 덜 걸렸습니다 이 같은 남녀의 쇼핑 행태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이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 대니얼 크루거 교수는 남녀의 행동 차이를 진화론으로 설명했는데요 남성은 원시시대 사냥꾼, 여성은 채집자의 습성이 있다는 겁니다 사냥에 익숙한 남성이 마트에서도 필요한 물건을 사고, 가능한 빨리 나오는 길을 찾는 것이고 여성의 경우 다른 물건을 사러 왔을 때 미리 수시로 살펴, 원하는 물건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건데요 남녀의 쇼핑 습관 차이가 원시시대 역할 분담에서 비롯됐고 심지어 뇌도 그에 맞춰 다르게 진화했다는 분석, 공감하십니까?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