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콘텐츠 공동 제작 공감

토종 OTT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공동 제작'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글로벌 콘텐츠 공룡이 한국 시장을 노리는 상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 콘텐츠마켓 2021'에서 웨이브·티빙·왓챠는 각자 장점을 살린 공동 제작에 대해 논했습니다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실장 "공공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나 이런 쪽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웨이브·티빙·왓챠가 같은 입장에 있습니다 " 이들은 세 기업이 손을 잡으면 막강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글로벌 OTT에 대항할 '킬러 콘텐츠'도 탄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황혜정 티빙 국장 "OTT 세 개가 경쟁 구도인 것 같으면서도 각자의 색깔이 뚜렷해요 " 콘텐츠를 교차 제공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다만, 한국형 OTT라 불리는 원 플랫폼 전략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실장 "(원 플랫폼에 대한) 당위성이나 공감이 먼저 있어야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에 맞선 한국 OTT 업체들이 어떤 대안을 만들어낼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배한님입니다 # 공동제작 # OTT #원플랫폼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