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처형1주년…김정은 주위, 누가 남았나 / YTN
[앵커] [인터뷰:조선중앙TV(지난해 12월)] "흉악한 정치적 야심가, 음모가이며 만고역적인 장성택을 혁명의 이름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 하면서 공화국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하였다 판결은 즉시에 집행되었다 " 1년 전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부이자 북한 권력 2인자였던 장성택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때로 부침을 겪었지만 40여 년간 막강한 위상을 과시하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공식 직함만 8개이던 그는 '반당·반혁명적 종파분자'로 찍혀 하루아침에 인간쓰레기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지난해 12월)]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쓰레기 장성택은 당과 수령으로부터 받아 안은 하늘 같은 믿음과 뜨거운 육친적 사랑을 배신하고 천인공노할 반역행위를 감행하였다 " [인터뷰:박창길, 평양 시민(지난해 12월)] "어디 그따위 놈이 당과 수령의 영도권을 빼앗겠다고 그렇게 피눈이 돼서 날뛰었단 말입니까? 그리고 또 인민 생활에 준 피해는 얼마나 막대합니까? 정말이지 그놈은 제 갈 길을 갔습니다 " 하지만 1년이 지난 오늘 북한은 장성택 숙청 1주기에 대해 침묵한 채 김정은 체제 선전에 몰두했습니다 오늘은 2년 전 인공위성(광명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날이라면서 김정은 성과로 부각시킨 것입니다 2인자의 비참한 몰락과 더불어 시작된 숙청의 회오리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