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습기살균제 '세퓨' 2가지 독성물질 섞어 제조
가습기살균제 '세퓨' 2가지 독성물질 섞어 제조 사망자 14명을 포함해 28명의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가 2가지 독성 화학물질을 임의대로 섞어 조잡하게 제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세퓨' 제조업자인 오 모 씨는 덴마크에서 수입된 원료물질을 사용하다가 이 물질의 대량 수입이 어려워지자, 옥시가 살균제 원료로 쓴 화학물질을 함께 섞어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화학 물질을 섞었을 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제품을 만든 겁니다. 오 씨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