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신문TV=2024년 재경강진군향우회 산악회, 새로운 도약 약속하며 이·취임식 성료
2024년 재경강진군향우회 산악회, 새로운 도약 약속하며 이·취임식 성료 김서중 기자 / 오늘 2월 21일, 재경강진군향우회 산악회 제20차 정기총회 및 산악회장 이·취임식이 스카이락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눈이내린 아름다운 남산 둘레길 산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이임하는 홍순삼 회장과 새롭게 취임하는 김일웅 회장을 비롯,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오전 10시 장충단공원에서 시작된 산행은 향우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후 12시 30분 스카이락호텔 성원정 4층에서 정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산악회기 입장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외빈 및 내빈 소개, 감사장 수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먼저 이임사에 나선 홍순삼 전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회장직 수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23개 시군 중 가장 먼저 시산제를 거행하고, 강진군 산악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덕유산과 대둔산 합동 산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어 취임사를 통해 김일웅 신임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즐거운 산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월 읍·면 산악회 및 동문회 산악회와 연계한 합동 산행을 추진하여 산악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명품 산악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진정 멋진 삶은 잘난 사람이 아닌 따뜻하고, 편안하며, 나누고 베푸는 사람이 사는 것"이라며 향우 산악인들의 삶을 칭찬했다 그는 향우회 차원에서 산악회의 소통과 친목 강화, 강진 고향의 정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결산보고 및 경과보고, 안건 상정 등의 회의가 진행되었고, 산악회기 전달식과 함께 김일웅 회장의 공식 취임이 선포되었다 감사보고, 건배제의, 기념촬영 등의 순서를 거쳐 행사는 마무리되었으며, 광주전남시도민회 산악회 양귀철 회장과 김경아 홍보국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오찬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며, 향우들 간의 돈독한 유대감과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산악회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