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운명의 날'…국힘 윤리위, 추가 징계 심의 [굿모닝 MBN]

이준석 '운명의 날'…국힘 윤리위, 추가 징계 심의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표현으로 당을 비난했다며 징계에 오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윤리위원회가 오늘(6일) 저녁 열립니다 윤리위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뿐만 아니라 권선동 전 원내대표의 연찬회에 대한 심의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태림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6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논의합니다 앞서 윤리위는 이 전 대표가 '양두구육', '신군부' 등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난했다며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양희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지난 18일) - "당원·당 소속 의원·당 기구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비난적 표현 사용 및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 이 전 대표 측 소송 대리인단은 어제(5일) 입장문을 내고, "'네 죄는 네가 알렸다'는 식의 조선시대 원님 재판으로 회귀했다"고 비판하며,징계 사실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제출기한을 열흘 이상 부여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윤리위의 출석 요구를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선만큼 오늘(6일) 일정에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 이 전 대표 측은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결정하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의 최종 결정도 이르면 오늘 나올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윤리위에서는 지난 8월 연찬회 때 금주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회부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도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 mik@mbn co kr] 영상편집 : 이유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