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반 향한 '맹폭'...달아오르는 대선전 / YTN (Yes! Top News)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계기로 대선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 등 유력 대선 주자에 대한 상대 진영의 공세가 본격화하고 있고, 다른 주자들의 보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먼저 문재인 전 대표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 문제 관련 발언을 놓고 두 보수 정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죠? [기자] 먼저 문재인 전 대표는 발언부터 소개하면요, 문 전 대표는 어제 사드 배치 결정권을 다음 정부로 넘기자고 주장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그대로 강행하겠다거나 반대로 배치 결정을 취소하겠다는 어떤 방침을 세운 것은 아니고 다만, 다음 정부에서 충분히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두 보수 정당은 이 같은 문 전 대표의 발언은 '말 바꾸기'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가 그동안 누가 들어도 사드 배치 반대 주장을 해왔는데, 북핵 미사일을 어떻게 막겠다는 것인지 대안은 없고, 세태에 따라 말을 바꾸니 종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도 문 전 대표가 말 바꾸기로 국민을 혼란하게 하고, 정치권에 대한 혐오감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정우택 원내대표와 정병국 위원장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한·미 동맹의 근간과 방위의 핵심적 사안들을 마구 흔들어 온 것입니다.] [정병국 / 바른정당 창당추진위원장 : 우리 국민은 양치기 소년 같은 대통령을 원치 않습니다.]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비판도 연이어 쏟아졌다고요? [기자] 사실상 대선 행보에 들어선 반 전 총장은 오늘은 경제 관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조선소를 방문해, 정상 외교 등 외교적 채널을 통해 선박 수출을 촉진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과시했습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화통화에서 반 전 총장은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다며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간 노고가 많았다고 답했다고 반 전 총장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