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유니온타워 볼거리 많네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하남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유니온타워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폐기물 처리를 지하화 하면서 외국인들에게 벤치마킹 장소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재정 기잡니다 【 기자 】 105미터 높이의 하남유니온타워는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전망대가 있는 꼭대기층에 가려면 53초나 걸리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두개 층으로 이뤄진 전망대에선 하남시내와 주변 전경을 360도 돌아가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수(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미사리조정경기장과 하남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미사강변도시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등산객들의 인기산행코스인 검단산과 예봉산도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입니다 새해 해돋이 명소로 자리잡은 전망대엔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만끽할수 있는 빨간 우체통이 있습니다 손수 쓴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뒤에 주인에게 배달됩니다 인터뷰) 조경해(하남시 신장동) 하남유니온타워 주변에 물놀이장과 운동시설,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지난해 개장한 대형복합쇼핑몰이 바로 옆에 있어 전망대를 구경한 뒤 쇼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유니온타워 지하엔 국내 최초로 쓰레기 소각장과 오폐수처리장 등이 자리한 환경기초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만 하면 청정기술의 메카라 불리는 각종 시설들을 직접 견학할 수 있습니다 환경기초시설은 문을 연지 3년만에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밴치마킹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누적 방문객수가 11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독일인 인터뷰) 이성규 팀장 스탠드업) 양재정기자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당일에만 문을 닫는 유니온타워는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