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나무 김진숙 복직행사[풀영상] 2022.2.25. 한진중공업 단결의광장
김진숙 지도위원은 작업복에 ‘작업복의 꿈 해고 없는 세상 김진숙 복직’이라고 적힌 배지를 손수 달았다 송경용 신부의 장난스러운 발언에 물을 마시다 크게 웃던 김 지도위원은 송경동 시인의 시를 듣다 눈시울이 붉어졌다 결국 그는 단상에 올라 준비한 소감문을 읽어 내려가던 중 노동 운동을 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열사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 위원은 “박창수 위원장이 입고 끌려갔던 옷, 김주익 지회장이 크레인에서 마지막까지 입었던 작업복, 곽재규가 도크 바닥에 뛰어내릴 때 입고 갔던 그 작업복, 최강서의 시신에 입혀줬던 그 작업복 탄압과 분열의 상징이었던 이 한진중공업 작업복은 제가 입고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 한겨레 기사원문보기